LX판토스는 19일 경남 창원 부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이종욱 국회의원,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12만5720㎡로 국내 최대 규모다.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LX판토스와 LG전자가 9 대 1 비율로 투자했다.
LX판토스는 신규 물류센터를 활용해 경남지역의 LG전자 물류를 통합 운영하고, 다른 고객사의 물류 수요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 물동량, 세계 7위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동북아시아 국제물류 허브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루트인 북극항로의 진입 관문으로 주목받는다.
이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고 부산항이 글로벌 넘버원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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