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1일 오후 5시 기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수도권의 주요 지점 강수량은 △금곡(인천) 176.5㎜ △양촌(김포) 154.0㎜ △영북(포천) 151.5㎜ △서울 52.1㎜ △수원 46.0㎜ 등이다.
강원도는 △광덕고개(화천) 168.0㎜ △신림(원주) 143.0㎜ △임남(철원) 141.0㎜ △춘천 69.3㎜ △원주 65.1㎜, 충청권은 △청양 193.0㎜ △부여 181.0㎜ △보령 175.5㎜ △정안(공주) 168.5㎜ △춘장대(서천) 167.0㎜ △대전 123.3㎜ △세종 120.5㎜ 등으로 집계됐다.
전라권은 △함라(익산) 165.5㎜ △진안 164.0㎜ △심원(고창) 163.0㎜ △군산 157.9㎜ △완주 140.4㎜ △전주 114.6㎜, 경상권은 △석포(봉화) 135.5㎜ △동로(문경) 109.5㎜ △팔공산(칠곡) 107.0㎜ △서하(함양) 105.5㎜ △은척(상주) 102.0㎜ △대구 39.2㎜ 등이다. 제주도는 △삼각봉 51.0㎜ △진달래밭(서귀포) 48.0㎜ △사제비 43.0㎜ 등으로 집계됐다.
충남권은 이날 늦은 밤에, 강원남부와 충북, 전라권과 경북권은 다음 날 새벽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남권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다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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