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사진)가 ‘2025 사회공헌기업대상’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사회혁신 관점에서 돌봄리빙랩 활동을 펼치며 환자와 가족을 문제 해결의 주체로 바라보는 혁신 모델이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에자이는 ‘나이가 들어도, 질병이 있어도 활약하며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자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의 코디네이터 기관으로 치매리빙랩(D-LAB), 뇌전증리빙랩(Epil-LAB), 부천치매돌봄리빙랩 등을 운영 중이다. 환자 및 가족을 ‘경험전문가’로 정의해 전문가, 민산학연관과 함께 사회적 해법을 모색하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국 17개 기관과 협력하는 치매리빙랩 활동에서는 ‘치매환자 돌봄가족 자조모임 가이드북’ 발행과 치매카페(D-Cafe) 확대 등으로 지역 내 치매 돌봄거점 확충에 힘쓰고 있다. 뇌전증리빙랩 역시 ‘간질 NO, 뇌전증 YES’ 캠페인, 자조모임 운영, 정보 플랫폼 고도화 등으로 뇌전증 인식 개선과 정책 제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는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경험전문가이자 사회혁신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동행하는 기업사회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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