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우간다 원전 부지 평가…"수출 첫걸음"

박승완 기자

입력 2025-05-28 10:35  

우간다와 용역 계약…한국형 원전 4기 배치 제안도

한수원이 우간다 부욘데(Buyende) 지역의 부지에 원전 건설이 적합한지를 평가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현지시간 27일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에서 우간다와 신규 원전 부지 평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수원이 주계약자로서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도화엔지니어링과 한전기술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6개월로,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한수원과 협력사들은 해당 부지의 기후부터 홍수, 지질, 지진 등의 자연재해, 냉각원 등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한수원은 부지 평가 결과와 함께 한국형 원전(APR1400) 4기의 부지 배치도 함께 제안해 원전 수출을 위한 초석을 쌓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2023년 3월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아프리카 시장에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기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우간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에서 한수원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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