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뉴욕증시, 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혼조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이며 숨을 골라.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족했던 가운데 이틀간 가파르게 뛰었던 만큼 지수는 완만하게 조정을 받는 분위기.
- 다만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에 이어 로봇 시장에서도 강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탄력을 받으며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
-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59포인트(0.25%) 밀린 42,982.43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2포인트(0.00%) 내린 6,092.16, 나스닥종합지수는 61.02포인트(0.31%) 오른 19,973.55에 장을 마쳐.
2) 기업 체감경기 위축…"지정학적 불안·건설업 부진 영향"
-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전월 대비 위축. 국제유가 상승으로 화학제품 수익성이 악화됐고 지정학적 불확실성, 건설업 부진 등이 지속된 영향.
-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달 중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0.2로 전월 대비 0.5포인트(p) 하락. 4개월 만에 하락 전환. 다음달 기업심리지수 전망은 0.1p 내린 89.4로 조사돼.
- 이혜영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기업심리지수가 크게 악화된 건 아니지만 장기평균을 하회하기 때문에 좋은 상황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다음달 전망은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나 새정부 경제정책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3) 美 원유재고 감소에 나흘만에 상승…WTI, 0.85%↑
- 뉴욕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55달러(0.85%) 오른 배럴당 64.92달러에 거래를 마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54달러(0.80%) 높아진 배럴당 67.68달러에 마감. WTI와 브렌트유는 직전 이틀 동안은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 완화로 6~7%의 급락세를 나타낸 바 있어.
-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큰 폭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었다"면서 "이 같은 보고서는 지정학보다는 미국의 수요와 공급에 다시 초점을 맞추게 할 수 있다"고 말해.
4) 트럼프·젤렌스키, 나토에서 50분 회동…“휴전 논의”
- 볼로디미르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휴전과 진정한 평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혀.
-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회동 종료 후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길고 실질적인 만남을 가졌다”며 “진정 중요한 현안들을 모두 다뤘다”고 평가. 이어 “우리 국민을 어떻게 보호할지 말했다. 우리는 평화에 가까워지도록 돕는 관심과 의지에 감사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고 미국에 감사하다”고 말해.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한 소식통은 AFP 통신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에 만족하며 고마워한다”며 이날 회동이 약 50분간 이어졌다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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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드론 심장까지 메이드 인 차이나?…전쟁 게임체인저 만들 드림팀 뜬다
- 대전차 미사일 한 대 값이면 소형드론 600대를 만들어. 러시아 폭격기 기지를 소형 드론으로 무너뜨려 유명해진 우크라이나 '거미집 작전'엔 대당 200만원대 저가 드론이 있어. 전문가들은 "드론 기술력이 곧 국방력인 시대"라고 입을 모으는 상황.
- 하지만 한국엔 아직 드론을 자체적으로 양산할 공급망이 없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부처 합동 'K 드론 기체 공급망 이니셔티브'가 뒤늦게 출범. 25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함께 '한국형 드론', 이른바 'K 드론'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떼.
- 이달 출범한 'K 드론 기체 공급망 이니셔티브'.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차세대 드론을 중심으로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자체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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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2982.43 (-106.59p, -0.25%)
- S&P500 : 6092.16 (-0.02p, 0%)
- 나스닥 : 19973.55 (+61.02p, 0.31%)
- 영국 FTSE100 : 8718.75 (-40.24p, -0.46%)
- 프랑스 CAC40 : 7558.16 (-57.83p, -0.76%)
- 독일 DAX : 23498.33 (-143.25p, -0.61%)
- 유로스톡스50 : 5252.01 (-45.06p, -0.85%)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혼조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9.2달러(+0.27%) 상승한 온스당 3,343.1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3bp 내린 3.781%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2bp 내린 4.291%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8% 내린 97.27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차별화된 라인업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1.6만원)
- 블랙핑크: 7월 5일 월드투어 개시 및 신곡 공개 예정. 2.5년만의 완전체 신곡 발 매인 만큼, 실물 앨범 발매될 가능성 높을 것으로 예상. 월드투어 회당 관객 수는 직전 투어의 2배인 6만명에 달함. 규모의 경제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예상
- 베이비몬스터: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10월 신보 발매 예정. 동사의 오랜 약점이었던 활동 주기가 확실히 촘촘해진 모습. 이처럼 잦은 활동에 따른 노출 증가는 대체로 팬덤 확대로 이어짐. 초동 판매량 고성장 기대
- 빅뱅: 2026년 데뷔 20주년. 완전체 공연 진행 가능성 유효. 공연 진행 시, 2NE1 사례와 동일하게 동사와 협업 가능성 높음. 중국 공연 재개 시 수혜 두드러질 것 목표주가 116,000원(기존 90,000원)으로 29% 상향.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 (신보·투어) 및 베이비몬스터 고성장세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온전히 반영하 고자, 산정 기준 시점을 2025E에서 12MF(2H25~ 1H26)으로 변경한 영향
- 제일기획: 실적은 쾌청, 남은 것은 시장의 평가 (현대차증권, BUY, 목표주가 2.4만원)
- 동사 2025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총이익 YoY +5% 이상, 영업이익률 전년비(2024년 18.6%) 개선으로 제시된 바 있음. 상반기까지 살펴보면 탑라인은 YoY +8.5%로 예상되어 가이던스를 3.5%p 상회할 전망.
- 동사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000원으로 4% 상향 조정함.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EPS에 Target P/E 11배를 적용하여 산정.
- 동사 디레이팅 해소 조건은 해외, 비계열을 중심으로 국내 광고 경기에 구애되지 않고 10% 수준의 성장률을 지속하는 것. 탑라인 성장률이 2023년 -1.2%에서 2024년 4.3%, 2025년 7.6%로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
- 해성디에스: DDR4 수혜주 (DS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4만원)
- DDR4 생산 종료가 사실상 확실시되면서 고객사들의 DDR4 재고 확보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 이에 따라 일시적인 기판 주문 증가 시그널을 포착. 메모리 업체들도 선주문 수요 및 생산 종료 전 마무리 대응 측면에서 단기 적으로 DDR4의 출하를 늘리고 있는 상황.
- 동사의 반도체 패키지 기판 부 문의 매출액은 1분기 275억원(-12% QoQ)을 기록했으나 2분기 333억원 (+21% QoQ)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전장용 리드프레임 역시 2분기까지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재고가 빠르게 줄어.
-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4월부터 주문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 다. IT용 리드프레임은 Pull-in 수요로 인해 2분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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