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LG전자 '프라엘' 양수…"뷰티테크 사업 고도화"

입력 2025-06-23 09:52  

LG생활건강, LG전자 '프라엘' 양수…"뷰티테크 사업 고도화"
신제품 기기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전용 화장품 3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LG생활건강은 최근 LG전자의 미용기기 브랜드인 'LG 프라엘' 브랜드를 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장품 제조와 뷰티테크 산업 간의 융합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프라엘의 상표권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LG생활건강에 이관됐다.
프라엘 제품 개발과 출시, 마케팅 활동 등도 LG생활건강이 맡는다.
기존 판매된 제품의 애프터서비스(AS)는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계속된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미용기기에 접목해 진일보한 피부관리 설루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 '화장품-디바이스-인공지능(AI)'으로 이어지는 뷰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뷰티테크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첫 제품으로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와 기기 전용 화장품 '글래스라이크' 3종을 출시했다.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는 전류를 활용해서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갈바닉 기술을 적용했다. 분당 진동이 8천500회에 달해 탄력 마사지 효과도 낼 수 있다.
립스틱을 닮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길이 9.5㎝, 무게 47g의 작은 크기가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용 화장품은 주름과 입술 건조, 색소 침착, 탄력 저하, 피부색 등 피부 부위별 고민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이다. 비타민C와 바쿠치올 등 핵심 성분을 음과 양 전하를 띈 이온으로 만들어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와 함께 사용하면 흡수 효율이 높아진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한 LG 프라엘은 첨단 기술로 피부에 완벽을 더하는 뷰티 디바이스의 '뉴노멀'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성능 디바이스와 화장품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가정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피부관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스킨케어 기기 중심의 프라엘 사업을 종료하고,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을 확대 적용해 건강한 생활을 도울 수 있는 웰니스 설루션 사업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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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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