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주가가 24일 '로보택시'(자율주행 무인택시)를 출시한 미국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덩달아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장 대비 3.57% 오른 30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3.55%), LG화학[051910](5.68%), 삼성SDI[006400](5.38%) 등도 강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7540](7.96%)과 에코프로[086520](7.58%)가 7% 넘게 급등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선언한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8% 넘게 급등했다.
테슬라가 전날 미국 텍사스주에서 로보택시 유료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행을 개시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CEO는 엑스(X·옛 트위터)에 "성공적인 로보택시 출시를 이룬 테슬라 AI 소프트웨어·칩 설계팀을 축하한다. 10년간의 고된 노력의 결실"이라며 성공적인 출시를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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